25년 03월08일 토요일 오후2시30분경
저희 집에 갑작스런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 고혈압 당뇨가 없으셨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다리에 힘이 없으시다며 걷는 걸 힘들어하셨습니다.
무슨 일인지 몰라 우왕좌왕 하며 119에 전화를 했고 전화 받으신 분이 친절히 응대해 주셨고 너무도 빠르게 구급대원분들이 오셨습니다.
저희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환자도 돌보시며 보호자도 살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평소 혈압에 문제가 없으셨던 터라 생각도 못했던 뇌출혈에 정말 당황했었지만 끝까지 딱 맞는 병원에 데려다 주시고 끝까지 지켜봐 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현재 아버지는 사고 시 신속한 처리로 마비는 없으시고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재활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모든 직종이 다 좋은 일들을 하지만 특히 119소방대원과 구급대원들은 특별한 사명감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임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