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월22일 저희 딸이 새벽부터 구토증세로 힘들어했는데 아침에 살려달라는 딸의 말에 남편도 회사에 갔고 딸은 눕지도 못하고 얼굴이 하얘지면서 노란위액만 봉지에 쏟아내는데 어찌할지 난감하고 업지도 못하고 바쁘신 119에 전화해도 되나 만감이 교차하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119에 전화를 드렸는데 몇 분 안되어 세분이 오셨더라구요~침착하게 환자의 상태를 보시고 몇가지 질문을 하시더니 밀차에 조심스럽게 눕힌뒤 1층에 있는 차에 태워주셨어요~이동할때도 어찌나 조심히 다뤄주시고 차에서 내릴때도 딸이 입에 봉지를 갖다대니 진정될때까지 기다려주시고 ~
홍성의료원 응급실로 무사히 데려다주셨어요~그쪽의 인도하에 혈액,소변, 엑스레이,CT까지 찍고 주사맞다가 저녁에 결국 입원을 했습니다~첨엔 충수염 의심도 했었는데 급성장염으로 2박3일 입원했다가 3월25일 많이 좋아지고 코로나검사도 음성으로 나와 퇴원을 할수가 있었습니다~저희 딸이 119대원분들이 너무 고맙고 멋지다고 표현하네요~그때 도와주신 세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세상에 희망이시고 좋은일 많이 하시는 줄은 알았지만 긴박할때 큰도움을 받으니 구세주가 따로 없더라구요~늦었지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 몇자 적어봤네요^^성함은 알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