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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작성자
김인수
등록일
2024-08-23 17:03
조회수
5726
첨부파일
어머니 연세가 82세이고, 최근 췌장암 수술을 받고, 기력이 다해서 아직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십니다. 3개월간 병원에서 식사도 거의 못하면서, 근력이 많이 소실되어 그렇습니다. 그후 퇴원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자동차 뒷자리에도 겨우 앉을 정도로 기력이 없는 건데요. 집이 엘리베이터도 장애인 시설도 없는 원룸 건물 3층 입니다. 보호자인 형이나 저도 오십대 중후반이라 두 사람이 어머니를 부축해서 걸어 올라가거나 내려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병원으로 갈 때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3층에서 1층으로 도와주셨는데, 병원에서 돌아와서 1층에서 3층으로 어머니를 옮기는 건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합니다. 고맙게도 항상 도움을 받았습니다만, 왜 안되는 건지이유가 납득이 안됩니다. 병원에서 집으로 왕복은 우리가 힘들게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1층에서 3층으로의 도움은 원칙적으로 안된다고 하니 두 형제가 어머니를 부축해서 옮기다가 3사람이 계단에서 넘어져서 다치면 그땐 119로 요청해서 응급실로 출동하는 건 됩니까? 물으니까 그제서야 도움을 주시더군요. 저는 왜 그게 원칙적으로 안되는건지 제대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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