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복면 119 구급대원님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난 10월 31일 과다 출혈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저를 사평면에서 광주 전남대 응급실까지 이송하여 응급조치를 받아 치료를 받게 해주신 정영춘, 김지민, 최지희 대원(응급상황에서 아내가 저게 전한 성함으로 철자가 다를 수 있음)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일요일 오후 시간으로 교통량이 많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응급상황에서 신호 체계, 역주행 등으로 빠른 시간에 응급실에 도착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응급실 베드가 부족하여 구급차 베드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그래도 지혈이 되지 않아 이비인후과로 이동하여 전문의가 외과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출혈이 멈추었습니다. 대원은 땀을 흘려 가면서 지혈을 시도하였고, 옷과 베드에 피가 묻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퇴원 후 안정을 취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는 평소에도 주위에 감사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데, 이번 구급대원님들로부터 받은 은혜 살아가면서 사회에 갚도록 하겠습니다. 동복면 119 지구대 정영춘, 김지민, 최지희 대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