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상세화면
감사합니다. 대구북부소방서 복현119지역대
작성자
박민규
등록일
2020-05-22 16:33
조회수
18350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큰일날뻔한 것을 구조대분들께서 도와주셔서 해프닝으로 넘어갔습니다. 저희집에는 새끼 고양이가 두마리 있는데, 이놈들이 장난감에 머리를 넣고 못?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힘을줘서 빼면 경추탈골도 예상할수있는상황이라 장난감을 부수려고 했었죠. 그러나 그냥 일반 가정집에는 톱이나 이런것들이 없어서 쉽게 장난감을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벽5시쯤 복현119지역대에 가서 문을 두드렸고, 소방대원분들께서 전기톱으로 장난감을 제거해주셔서 저희 고양이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피곤하셨을텐데, 힘든내색 아무도 안하시고 오히려 웃으시면서 구조된 저희 고양이 이뻐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주위에 이렇게 든든하신 분들께서 지켜주신다는것에 너무너무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찾아뵈서 음료라도 드리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으나, 요즘같은 시대에 김영란법이니 뭐니 이런소리들로 인해 불편해하실것 같아, 열심히 생활하시는 소방대원분들 힘내시라고, 조금이라도 응원의 글을 남기면 힘이 나시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글 남깁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첨부파일은 문제의 장난감과, 구출해주신 고양이 사진입니다. 저희눈에만 이쁘겠지만, 저 작고 소중한생명도 안전하게 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근처에 소방대원분들이 가까이 계셔서 너무나 든든하게 생활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전글 | 청주119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