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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던 새벽..
작성자
김고은
등록일
2019-03-20 03:42
조회수
30514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새벽 2시가 넘어서 아파트에 굉음이 들리면서 경보음이 울리더니 곧 타는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났어요. 관리실에 전화드려도 안받으시고 경비실에 계속 전화드려도 안받으셔서 마음은 급하고 겁도 나고 타는 냄새가 점점 더심하게 나면서 숨을 쉬지못할만큼 나길래 정말 혹시나 무서운 생각에 고민하다가 119에 전화를 했어요. 상황말씀드리고 화재같다는 말에 전화받으셨던 소방관님도 급한 목소리로 정말 빨리 출동해주셨는데 차가 많이 왔더라고요. 화재가 아니면 어쩌지란 생각도 들면서 만약 정말 위급한 상황일지도 모르니 걱정이 되서 기다리다가 아래서 소리가 나길래 119대원님들이 오시니 용기가 나서 저도 아래로 내려가보았습니다. 타는 냄새가 정말 심하게 났는데 바로 아래아래집 3층에 작은 불이나면서 경보음이 울렸고 입주민께서 불을 끄셨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다행이었고 눈으로 확인을 하니 안심이 되면서 마무리가 잘 끝났고 큰일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이런 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119소방관님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어요.ㅜㅜ저도 살면서 119에 전화를 해보고 이게 옳은 선택인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다들 잠을 청할때 지금 이시간에는 누군가는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위험한 일에 앞장서서 와주시고 안심이 되니 감사하고 119대원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시고 감동이고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새벽 2시반쯤 목동삼성래미안2차 3층에 출동해주신 119소방관 대원님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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