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저녁에 집에서 넘어져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제가 꼼짝을 못하고 있어서 저희 아이가 119에 도움을 요청했어요
덕분에 병원에 잘 가서 치료도 잘 받을수 있었습니다. 흉추 골절이었는데 적절한 구조덕분에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응급실 간호사였는데, 요즘 매뉴얼이 변경된건지, 이송 후 병원에서 한참을 같이 기다려주셔서 죄송하더라구요
응급실 대란 때문이라 그런건지 병원에서 받아주는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예전에 근무 할 때는 2차 병원은 저희가 판단해서 바로 119 대원분들 보내 드렸는데, 병원에서 인계를 바로 안받아주시는건지..
재원 환자도 5명 미만이었고, 중증도 있는 환자가 있는것 같지도 않았는데, 한참을 119 대기 하게 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119 대원 분들이 병원에 계속 대기 하고 있는게 인력 낭비라고 생각되는데..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항상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대원분들도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항상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