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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신고
작성자
유정하
등록일
2025-11-24 14:19
조회수
80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어제 소방관님들의 도움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합니다. 어제날짜로 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오전 약 10시 3분경 119에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한 사람입니다. 불이 난 경위는 3살 난 딸아이가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하여 달궈진 후라이팬에 해쉬브라운을 넣는 순간 불꽃이 위로 확 오르더니 공기 중의 기름때문인지 닥트 속으로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더니 그 속안까지 불이 크게 번지는 사고가 시작이었습니다. 남편은 집 안에 있는 분말 소화기 (3.3kg)로 불을 끄다 불이 안 잡히는지 얼른 119에 신고하라 소리 지르더군요. 불길에 쌓인 검은 연기가 무서운 속도로 온 집안 천장을 먹구름처럼 감싸안자 처음 본 광경에 무서웠지만 3살 5살 아이를 우선 문 밖에 데리고 나가고 신고를 하였습니다.그리고 전 옆 집 벨을 눌러 불이났음을 알렸죠. 그러고 옥상으로 대피하려는 찰나에 집 밖 소화전 안에서 불이 났는지 검은 연기가 미친듯이 뿜어져 나오는 걸 눈치채고 남편에게 불이 났음을 알리고 저는 아이들과 옥상으로 대피했어요. 남편을 도와 불을 끄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어린지라 너무 울고 무서워해서 전 아이들 곁을 떠날 수가 없어서 안절부절했습니다. 혹여나 옆집 윗집 아랫집까지 불이 다 번지면 어쩌나 너무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엘레베이터가 화재비상으로 멈춰진 이유로 소방대원분들은 무거은 장비를 이고 20층까지 뛰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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