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앙성 119 대원님께,
지난 토요일(8월6일) 오후 4시 조금 너머서 계곡에서 물놀이 하던 중 미끄럼 사고로
아들(40세)이 넘어지면서 우측 팔꿈치 위의가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골육종으로 오래 전에 인공뼈로 교체한 곳이라서 너무 걱정이 심했는데....
앙성 119 대원님들의 신속하고 따뜻한 조치로 충주 건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에
일산 원자력 병원 수술 예약 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응급 사고는 TV 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경험하고 보니 진심으로 119 대원님들의
수고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근무하시는 모습이 진짜 감동이었고 이번 사고를 경험삼아 더욱 안전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아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하며, 건투하시고 건강하시 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19 대원 님 덕분으로 아직 대한민국이 살 만한 나라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