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대원분들과 인제군구조대대원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사고는 참 예고없이 오더군요.
1월 14일 저희일행은 방태산산행중 매화동계곡으로 하산중이였습니다.
길이 험해서 조심해서 진행중였는데 숨겨있던 빙판길에 일행분이 넘어지면서 발목골절이 되었습니다.
하산길은 험하고 동료는 고통속에 있고 눈까지 내리는 영하의 날씨에 무척 난감하고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통신도 안되어 몇분이 구조요청하러 내려가고 남은 사람은 환자의 체온유지에 최선을 다하며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흘렀는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
발을 동동 구르며 구조대가 나타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때 , 눈발을 헤치며 나타나시던 모습이 얼마나 뭉클했던지.
이후 구조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시고 온몸에서 김이나게 체력적으로도 무척 힘드셨을꺼예요.
힘든 내색 한번 안하시고 헌신과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에서 저희들은 깊은 감사와 대한민국국민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느꼈습니다.
나라가 국민을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거듭
인제소방서 상남119지역대 대원분들과 인제군구조대대원분들께 감사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분들 제발 상 주세요
작은 상 말고
큰 상 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감사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