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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119 대원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권은주
등록일
2022-09-11 10:49
조회수
1244
첨부파일
9월 7일 연휴 전 날 아빠가 요구르트를 마시다가 요구르트 일부가 기도로 넘어갔는지숨소리가 이상하고 괴로운지 몸부림을 친다는 연락을 받고 119에 연락하라고 하고 저는 급하게 조퇴를 하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향하던 중 서울대학병원에 격리병실이 없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라고 안 받아줘서 재생병원으로 가니 그리로 오라고 해서 도착하니 아빠는 급하게 엑스레이 촬영중이었습니다 엑스레이 결과 아빠가 폐에도 암이 전이되어있어 코로나인지 아닌지 판단이 어려우니 CT검사를 해야한다고 해서 검사하는 중 너무 발버둥을치니 검사가 안된다며 코로나 일 수 있으니 응급실에서 받아 줄 수 없고 치료기록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가라고해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못 받는다고 해서 온거다하고 어찌 할지 모르고 발만 구르다가 그럼 집으로 가겠다고하니 119구급대원이 그렇게는 안된다며 여기 저기 병원을 수소문 해주셨고 남양주에 있는 병원에서 오라고 한다 괜찮냐고 하셔서 저희는 상관없는데 너무 멀리까지 저희 때문에 고생하신다고 하니 괜찮다고 해주셨습니다 추석연휴 전 날이여서 차도 밀리는데 한 시간 넘게 달려서 병원에 도착했고 아빠가 응급센터에 들어가서 진료 시작한거 확인하고서야 가셨습니다 12시 30분부터 그때가 아마도 5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저흐때문에 고생하신 대원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김주현구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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