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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개동 119 대원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박희정
등록일
2020-05-20 17:50
조회수
16656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지난 3월29일 16시57분경 엄마의 고열증세로 119 전화를 했습니다. 췌장암말기환자라서 열이 나면 큰일나는 상황이라 정신없이 전화했는데도 천천히 하라면서 진정시켜주시고 대원분들 출동후에도 곧도착한다면서 전화 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길병원(남동구)라서 못갈수도 있었던 상황인데도 직접병원에 전화까지 해서 응급실에가 치료받을수 있게 해주셨어요. 병원가보니 혈압이 75/50에 39.8도.. 패혈성쇼크로 DNR까지 권유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좀만늦었으면 진짜 큰일날뻔했는데 다행히 빨리와주셔서 치료잘받고 퇴원하셨고. 지금도 입원중이신데 그때 얘기하면 정말 죽다 살았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 살려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은 제가 모르지만 그때 도와주셨던 대원 세분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