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저녁 식구들과 밥을 먹고 있었어요~^^식당 건너편이 발산 119안전센터 였거든요~^^
근데 구급차가 들어오는걸 15개월된 저희 딸이 보고 말았답니다~
여자아이인데도 유독 소방차와 구급차를 좋아해서 건너편에 보이는 사이렌을 보더니 가야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길을 건너 발산119안전센터 까지 갔는데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나와계시던 구급대원분들께서 사진 찍어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핸드폰이 식당에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길을 돌리려니 핸드폰 가지고 오심 문열어 드린다고 하시더라구요 ㅜㅜ친절함에 또한번 감동 먹었습니다 ㅜㅜ 민폐인걸 알면서도 아기가 또 가자고 난리를 쳐서 신랑과 다시 갔는데 너무 친절하시게 문까지 개방해 주시고 ㅜㅜ소방차도 타보라고 하시고 ㅜㅜ저희 아기에게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로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너무 어린아이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지나치셔도 될법한데 이렇게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폭염속에서 일하시기 많이 힘드실탠데... 사이렌 소리가 들릴때마다 대원님들보면 마음이 항상 아픕니다 ㅜㅜ
그래도 이렇게 밝게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존경스러움이 밀려오내여~^^
대원님들!!오늘 하루 우리 쪼매난 공주님을 위해 시간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여~^^
늘 건강 챙기시고 ,다치지 마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