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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성자
진현석
등록일
2020-10-17 17:58
조회수
10383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저는 67세의 아버지를 둔 어느 아들입니다. 지난 14일 밤 11시경, 저희 아버지는 주무시다가 갑작스럽게 숨을 못쉬고 심정지가 되는 상황을 겪으셨습니다. 때마침 어머니가 빠르게 아버지의 상황을 발견하셔서 놀라고 당황한 상황에서도 119에 도움을 요청하셨고,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대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조금씩 지쳐가려고 할때쯤, 구급대원분들이 집에 도착하셨고, 교대로 열심히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서 인근에서 가장 큰 병원인 상계백병원 응급실로 빠르게 이동하여 아버지께서 무사히 소생하실 수 있었다고 어머니께 전해들었습니다. 평소에 아버지가 지병이 있으셨던 것도 아니었는데..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3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생소하고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경황이 없어서 감사인사가 늦어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으로 저희 아버지가 소생하실 수 있도록 도움주신 구급대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모든 구급대원분들을 응원하고 감사해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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