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거주하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2월24일 토요일 오후 4시경 둘째아이가 놀이터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발을 헛디뎌 낙상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이가 얼굴 외상과 오를팔 골절로 너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중형병원 응급실에 문의하니 소아응급은 치료가 어렵다고 거부 당하고 집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은 전공의 파업으로 못 가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서 119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신고하고 마포 성산119안전센터에서 빠르게 출동하셔서 부목 응급처치 해주시고, 소아응급 가능한 병원 어렵게 수소문하여 이대서울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주셨습니다.
구급차 안에서도 팔은 물론 머리, 목, 입안, 치아상태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한결 안심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응급실까지 친절하고 편안하게 이송해주셔서 깁스 치료잘 받고 위기상황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119 구급차 없이 남편도 지방에 있어서 혼자서 아픈아이 데리고 서울시내 소아 응급실을 찾아 다녔을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고 끔찍하더라구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119센터의 도움이 더욱 절실하고 큰 힘이되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마포 성산119센터 대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