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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구조대원님.
작성자
이동희
등록일
2018-01-18 13:49
조회수
5323
첨부파일
어제 새벽에 군인 신분인 아들이 12월 20일경에 축구를 하다가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났고 포항 해군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었슴다 20여일이 경과된 지난 일요일 (기간내에 군병원방문후괜찮다는추가진단받음) 야간에 코 안쪽에 물이 차는듯한 심한 불쾌감에 지역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상급병원으로 가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급히 병가를 받고 인근 상급병원에 어렵게 진료신청을 해놓은 상태에서 어제 새벽 수술부위에서 엄청난 피를 쏟았슴 이미 불안한 맘에 잠을 설치고 있던터라 많이 당황하였고 아들도 얼굴이 하애지며 불안한 상태였으며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얼음팩으로 찜질을 하며 지압을 하고. 5분여 지난후 다행히 상태가 조금 진정되었습니다. 구조대는 오지않았고(울집까지3분거리) 준비를 하고 병원으로 가려는데 10여분이 지난후 구조대가 도착했습니다. 그때부터 화를 내면서 제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더 위급한 구조를 위해서 구조대가 있는거지 코피났는데 구조대를 부른거냐고~ 코피도 코피나름이고 상황 확인도 없이화부터 내고 이미 상급병원으로 가라는 소견을 받은 상태. 피를 쏟아내는 아들을 태우고 제가 운전을 해서 병원으로 가라는 뜻. 구조대원 왈 의식도 있고 걸을수 있네요~ 3분도 안되는 거리를 10분도 지나서 와서 그렇게 말하는것이 정상인가요? 저희 아들이 의식을 잃었기를 원하는건가요?
처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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