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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119 안전센터대원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지연
등록일
2019-06-13 04:01
조회수
14039
첨부파일
86세의 아버지가 갑자기 고열로 무섭고 걱정되서 남편도 없고 집에 혼자있어서 119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황실분도 떨리는 제목소리를 진정시켜주시면서 구급차가 출동해주셨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세명의 구급대원분들이 오셔서 아버지의 현상황을 체크해주시고 병원으로 이송을 도와주셨습니다 정신없는 저에게 먼저 집안의 가스확인을 당부하시고 혹시 늦은 시간 아버지를 모시고 와야해서 제가 차를 가지고 뒤따라 가도 되냐고 여쭤봐서 그러라고하셔서 뒤따라 내려가서 시동을 키는데 아까 불조심을 당부해주셨던 그분께서 오셔서 아버지는 산소랑 가는동안 걱정말고 절대 구급차 따라오려고하지말고 신호 지키고 안전하게 운전해서 오라고 먼저 병워도착해서 보호자가 올때까지 접수까지 해둘테니깐 사고나지않게 천천히 오라는말을 또해주시면서 당부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씀대로 병원에 도착했고 접수도 마치고 격리치료실로 이동해서 각종검사와 더불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아버지지금 집에 도착해서 주무시는걸 보고 마음을 놓게 되었습니다 근데 너무 정신없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못드린게 마음에 걸려서 이글을 남깁니다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아버지를 모셔주신 선생님 세분모두 감사하고 특히 보호자를 배려해주신 이름을 기억하지못해 인사드리지 못한 선생님 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세요
처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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