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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작성자
신정애
등록일
2018-10-19 00:32
조회수
7492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9개월 아기를 둔 엄마예요 자던 아이가 갑자기 온몸이 다 젖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토를 하는데 엄마로써 처음보는 아기의 모습에 떨리는 마음이 잘 진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집에 없는 상황이라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를 이용해서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소아과선생님을 뵙고 진료를 보니 장염증세일 경우 흔한 증세라고 하셨고 아기상태를 봐주시며 별일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탈수증상이 나타나진 않은거 같다고..그렇게 아이가 괜찮다는 소견을 듣고 정신을 차리고보니 제가 너무 경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주셔야할텐데 작은일에 도움을 요청한거 같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가를 키우면서 크고작은 일들이 많이 생길테지만 위험한 상황이 오지않도록 돌보고 작은일에는 도움을 요청하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오늘 너무 죄송했습니다 119대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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