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 8-15 일 성동구 왕십리에서 저희딸이 실신으로 쓰러졌습니다. 응급조치에도 아이의 호흡과 맥박이 불안정하며 청색증이 관찰되어, 119 요청드렸고, (오늘은 출동이 많아 오래기다릴수도 있다고 했으나)빠른 출동으로 오래기다리지않고 다행히 구급차로 옮길수있었습니다. 소아과가 있는 응급실을 정말 신속히 알아봐주셨고 7군데에서 안된다 거절후 신촌세브란스에서 대기시간 안내받고 승인받아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가는길, 대기중 정말 아낌없는 관심과 체크 및 수액처치로,저희아이는 점차 안정을 찾았고 앉아있어도 어지럼과 청색증없이 있을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다른 보호자가 신촌에 도착하였고, 저희는 조금 안정을 되찾은 상태이며 구급차는 다른 응급환자를 위해 또 출동해야하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인수인계후 구급대원님들은 떠나셨습니다.
어떻게든 감사를 표하고 싶어 차량번호를 적어놓았는데 998고 7420 번 차량에, 성동구로 오후 3시-4시경출동해주신 안준건 구급대원님(특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대원님덕분에 아이가 심적으로 안정을 더 찾은것같습니다!)을 포함한 총 3분의 구급대원님들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한 인사 드리고싶습니다. 어디 센터인지 알면 과일이나 음료수라도 보내드리고싶은데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구급대원님은 위급사항에서 가족의 역할을 대신해주시는 소중한분들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게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