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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소방서 구급대원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정성희
등록일
2019-03-12 23:03
조회수
13725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오늘 3월 12일 저녁 8시경, 인천 송도동에서 40개월 아이 목에 생선 가시가 걸려서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아이는 숨 넘어갈듯이 울다가 음식물과 함께 피를 토하고, 태어난지 백일된 둘째 아기도 같이 울어대니 너무 당황스러워서 119에 전화 했는데 전화 하면서도 택시를 불러서 가야하는데 괜히 민폐 끼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택시 안에서 혹시 아이가 잘못 될까봐 겁이 나서 전화 했습니다. 조금 멀지만 아이아빠가 있는 병원까지 가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기꺼이 데려다 주시고, 정말 편안하게 해주셔서 두 아이 모두 구급차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바쁘신 구급대원님들을 괜히 부른것 같아서 정말 죄송 했는데, 오히려 잘 불렀다고 해주시고, 세분 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친절하게 설명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갖고 있는게 뭐라도 있었으면 드리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없고 죄송해서 감사 인사 남깁니다. 덕분에 아이 목에 생선가시 잘 뺄수 있었습니다. 큰 가시여서 더 깊이 박혔더라면 소아내시경 하고 수술해서 제거 해야할 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많은 사람들 도와주세요. (5살된 아이가 구급대원 누나가 정말 예뻤다고 하네요. 네 구급대원님 정말 친절하시고 예쁘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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